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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마누라
넌 왜 이렇게 끈기가 없니! 엄마가 종종 저에게 이렇게 말씀 하셨어요..20년이나 근무 했으니, 이제 끈기가 없다는 비난은 받지 않겠죠? 퇴사를 결심 한 후, 뭘해도 마음이 행복합니다. 지금 강아지 산책을 하는 중입니다. 강아지 때문에 커피숍에 못 들어가고 편의점 벤치에 앉아 좋아하는 음료를 마시고 있는데, 그 어느 카페의 음료보다 달고, 시원 합니다. 바람도 아주 시원합니다. 어느 정도 쉬다보면 이렇게 편안한 시간도 쉬이 질리고 말아 또 불만을 뿜어내기도 하겠지만,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합니다. 40대가 되어서야, 좋아하지 않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머릿속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이제 온전한 나로 살아가겠습니다. 행운은 우리의 것 입니다.
죽을 때, 돈 더 벌어놓을 걸.. 하는 사람은 없다. 사람의 마음이 간사한게, 장례식장에서 만난 친척들 앞에서 그래도 내가 직장 다니고 있으니 친척들 보기에도 그럴싸해 보여서, 아직 퇴사를 하지 않은게 다행이라는 우수운 생각을 했다. 그러곤 작은 아버지의 영정 앞에서, 이 얼마나 덧없는 인생인가, 얼마나 남았을지도 모를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할 것인가를 자꾸 나에게 묻는다. 부모님에게 손 벌리기 싫고, 벌릴 수도 없어서, 대학생 때부터 남들 다 놀러다닐 때, 나는 학교 취업 정보실을 들락달락하며 취업 공고를 살펴보았다. 어떤 회사가 있고, 어떤 경력을 원하는지 혹시 내가 일할 수 있는 곳이 있을지 벽면 가득 붙은 구직정보를 살펴보았다. 그러다, 운 좋게 대학을 졸업 하기도 전에 원하는 기업에 취업을 해서..
회사 근무를 통해서 나는 갈아지고 다듬어졌습니다. 모나고, 철부지 같은 모습에서 제법 둥글둥글 다듬어졌습니다. 못난이 야생화가 잘 정리되어 화병에 꽂혀졌습니디. 광산에서 막 캐낸 돌인지 보석인지 모를 나의 원석 같은 모습이, 갈리고 닦이어 이제 뭉툭하고 모난 구석 없이 맨질맨질 해졌습니다. 다양한 입장에 서게 되고, 다양한 감정과 시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저처럼 오래 근무한 분들은 신입사원부터 중견사원까지, 회사에서 다양한 위치를 경험합니다. 후배의 위치에 있다가, 동료였다가, 선배의 입장에 서게 되지요. 나의 입장이 신입이냐, 매니저급이냐에 따라 상대를 보는 시각도 많이 달라집니다. 회사가 아니었다면 저는 아내나 엄마나 딸로서만 살아졌겠죠. 다양한 위치에서 다양한 감정을 느낄수 있었던 경험은 언..

센터원 지하에 맛집들이 모여있습니다~ 분위기가 근사해요~ 지하 2층에 이춘복 참치 센터원점이 입점해있습니다. 저희는 테이블에 앉았습니다만 미리 방도 예약 가능하세요. 네이버 예약 이용해 보세요~ https://m.booking.naver.com/booking/6/bizes/406092/items/3574496?area=ple 메뉴 보실까요?? 저희는 낮에 갔지만, 디너메뉴도 원하면 해 주신다고 했어요. 일반정식으로 주문했습니다. 쯔끼다시가 풍성합니다. 정식에 나오는 참치셋트~ 다 먹으면 배터져요~~~ 요 한접시가 1인분이예요. 참치양도 풍성한데, 식사도 우동,알밥 , 마끼까지~~~ 정식이지만 뷔페 식단입니다 저는 양 많은 단품보다 이렇게 조금씩 여러개 맛보는 걸 좋아합니다. 손님이나 가족들과 같이 와도 ..

오늘도 오분 안에 저녁을 준비합니다. 3인분을 만들거라 찹스테이크와 멕시칸 타코팩을 사용 합니다 고가는 핏물을 제거 합니다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고기를 익혀줍니다 그리고 야채를 투하 소금과 허브로 간을 맞춥니다 소스 넣어 볶으면 완성! 급하게 만들고 사진을 찍어둔다는 것이 홀라당 먹어버렸습니다... 아래 사진은 일주일 후에 다시 만든 사진이니 참고하세요~~~

홍콩에서 맛 본 콘지, 주일 아침식사로 콘지를 만들어봅니다. 4인 가족 기준 입니다. 닭 반마리 (정육각에서 구입했습니다.) 마늘 7알 양파 반개 파 듬뿍 생강 반톨 팔각 안남미(동남아) 쌀 1인분 분량 쌀을 제외한 모든 재료를 넣고 20분간 압력 밥솥에 끓여줍니다. 생강을 너무 많이 넣으면 닭뼈와 살이 흐물흐물해져서 발라내기 어렵습니다. 조금만 넣으세요. 20 분후, 닭은 건저내고 닭국물에 쌀을 넣어줍니다. 저는 안남미(동남아쌀) 금방 익고, 식감이 좋아서 자주 사용합니다. 간단한 식사로 콘지를 줌비 해 보세요~
한 때 "연애를 책으로 배웠어요." 라느니, "육아를 글로 배웠어요." 라는 우스개 소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스개 소리 아니고 저는 "인간관계를 책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인간관계론에서 읽은대로, 회사에서 적용해 보기로 합니다. 회사를 아직(?) 다니고 있어서 이런 실습을 해 볼 수 있다니, 참으로 회사를 다니고 있다는 것은 쓸모가 있습니다. (제가 이런 말 하면 옆에서 후배가 "선배님, 참 긍정적으로 사시네요." 이럽니다. 너두 회사 20년 다녀보셔요, 이런 긍정 마인드가 없이는 하루도 버틸수가 없스무니다,, ,,, ,,, ) 각설하고, 지난 주, 회사에서 소문난 까다로운 상사에게 연락이 왔습니다. 상사 : "아니, 회신을 왜 이렇게 늦게 줘요. 외출 갔다와서 보니깐 일이 엉망으로 돌아가고 있네...
"자기는 퇴사하는거 두렵지 않아?" 밥을 먹다 말고, 후배에게 물었다. "과장님, 퇴사 시기가 다를 뿐이지 누구나 퇴사는 해요. 한살이라도 젊을 때 퇴사하려구요. 나이 먹고 퇴사하면 더 힘들 것 같아요. 후배가 대답했다. 갑자기 뒷통수를 맞는 느낌이었다.. 맞다. 누구나 퇴사는 한다. 나는 마치 인생에서 나만 퇴사를 당하는 사람인냥, 퇴사가 무섭고 두려웠다. 생각해보면, 그때 휴직에서 돌아오자마자 퇴사 했더라면 지금쯤 뭔가 안정된 작은 사업을 꾸리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요즘같은 시기에 회사에 붙어있는게 천만다행이라며 감사하며 회사를 다녔지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퇴사를 할거였다면 그 때 깔끔하게 퇴사를 하는게 옳았을지도 모르겠다. 나는 만신창이가 됐다. 급하게 낸 짧은 휴직을 받아준 회사와 상사에게 ..

동교동 맛있는 베이커리 포스팅할 할게요. 파란색 외관이 눈에 띕니다 제가 좋아하는 컬러 중 하나예요. 프랑스나 동경 같은 느낌도 들어요. Rothebdron을 검색해보니 철죽과라고 나옵니다. 프랑스 꽃이름인 것 같아요. 다음에 사장님께 정확한 뜻을 물어보겠습니다. 비쥬얼에 약한 저는... 인테리어와 케이크 디자인에 혹 해서 들어갔습니다~ 케이크의 디자인이 개성있습니다. 영화 "작은아씨들"의 엄마가 구워줄 것 같은 케이크 입니다. 프랑스 제과점 앞에 서 있는 기분이예요. 애플 파이 한 개가 비어있는 이유는 제가 샀기 때문이랍니다. 전 애플파이를 좋아합니다. 셋팅도 센스있으세요~ 엔틱 접시 위 에그타르트. 형형색색의 파운드 조각 케이크가 진열되어 있어요 집들이나 친구를 만난다면 꼭 사가고 싶어요 사장님도 너..

비가 촉촉히 내리는 날입니다. 요새 비가 오면 쌀쌀해져서 따뜻한 음식이 땡겨요. 점심시간을 이용하여 회사 동료와 맛집 투어를 나섭니다. 오늘은 종각에 위치한 평가야에 가봅니다. 어복쟁반이 유명한 집이라고 하네요 저흰 점심이라, 거하게 먹을 순 없고, 쇠고기 온반을 주문합니다. 평가야 메뉴 한번 보세요. 냉면도 있네요. 더운 날에는 냉면을 먹어봐야겠어요. 오늘 주문한 온반은, 이름이 생소한데요 온반 안에는 소고기,전, 만두, 야채가 들었고 국물이 끝내줍니다. 으스스한 날에 몸을 따뜻하게 하기엔 최고의 음식이네요. 가격은 12,000원입니다 연풍문고 근처이니 책 사시면서 들리면 좋을 것 같아요 평가옥 #평가옥 #종각맛집